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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남동 3구역 시공권, ‘골리앗 Vs 다윗’ 대결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 2파전... 내달 31일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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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8 16:5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성남동 3구역 시공권을 놓고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충청신문DB)
대전 성남동 3구역 시공권을 놓고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기자 = 대전 재개발사업 대어급으로 꼽히는 성남동 3구역 시공권을 놓고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골리앗 대 다윗의 경쟁이 예고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 동구 성남동 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강운)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2곳이 참여해 시공권을 두고 2파전이 성사됐다.

조합측은 “입찰결과 대우·GS·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내달 24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같은달 31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대우건설, 남광토건, 코오롱글로벌, 한양, GS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현대건설, 신동아건설, 두산건설, 제일건설 등 무려 14곳이 참여, 시공사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성남동 3구역은 대전 동구 동서대로 1692번길 13 일대 15만9786㎡ 대상으로, 지하 3층 지상 35층에  공동주택 31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단일 단지로는 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이 단지는 대전역 역세권에 속해 KTX와 대전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대전복합터미널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 IC도 차량 5분 이내 거리로 대전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구역 인근에 가양초, 한밭여중, 우송중, 대성여중, 한남대, 우송대, 대전대 등 대전의 명문학군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대동천도 위치해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산책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변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성남동 1구역이 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 옆에 위치한 가양동 5구역은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상태다.

성남동 3구역 조합 관계자는 “이 단지의 가치를 제고하고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건설사가 선정됐으면 한다”면서 “향후 선정된 시공자와 함께 대전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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