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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민선 5기 3주년 최홍묵 계룡시장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 완성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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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9 11:2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이케아·동반 쇼핑몰 연내 착공 목표 진행
2022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만전
교육·교통 등 각종 SOC사업 결실 기대
전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실현

2021년은 민선 5기의 3주년이자, 실질적인 임기 마지막 해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각종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다. 이에 본지는 최홍묵 계룡시장 민선 5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는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의 발전을 위한 각오와 성과, 실천사항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 계룡시 변천사를 말씀해 주십시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9월 19일 60.7㎢ 작은 면적으로 충남도 16번째 자치단체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개청 당시 계룡시 인구는 3만 1000여 명이었지만, 올 5월 현재 인구는 4만 3천여명이며 아울러 도내에서 젊은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도시입니다.

현재 우리 시는 대실·하대실 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준공한 대실지구에는 현재 5개 블록에 4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 중으로, 오는 2023년 입주 예정입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및 동반 쇼핑몰입점도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는 건축연면적 5만 70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판매시설 등이 입점할 계획입니다. 동반업체인 계룡 복합쇼핑몰 신축공사는 건축연면적 9만 70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입점할 계획입니다. 이케아와 동반쇼핑몰 모두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랜 숙원이었던 계룡경찰서 개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질의 다양한 주택 공급과 기관 유치 등을 통해 인구 증가 및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차분히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 현재 공약사항 이행률은
2018년부터 시작한 민선 5기 공약사업은 경제·일자리 분야 7개, 복지 분야 8개, 생활·행정 분야 5개, 교육·보육 분야 8개, 도시·교통 분야 7개, 문화·관광 분야 8개, 미래혁신 8건 등 총 7개 분야 51개 사업입니다. 2021년 4월말 현재 총 36개 사업이 완료되어 이행율은 전체 공약사업의 71%이고 임기내 정상 추진이 가능한 사업 포함시에는 이행율이 90%입니다. 시는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제’ 운영과 정기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공약이행 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지난 3년간 시정 주요 성과는
민선 5기 첫 해인 2018년은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유치,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향적산권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치유의 숲 조성 사업 재개, 계룡 제1산업단지 분양 대상 44필지의 100% 계약 완료, 전국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개설, 파라디아 아파트와 유동리 종합운동장을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집중하여 2018년도 신속집행 상반기 최우수 및 하반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은 프리엑스포(Pre-EXPO)로 추진한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개소,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서비스 시행,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 클럽 및 치매안심센터 개소, 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투자협약 80% 달성, 계룡경찰서 신설 예산안 국무회의 통과, 계룡로컬푸드센터 개장, 고등학생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계룡체력인증센터 개소, 향적산 등산로 정비, 금암 바닥 분수 광장 조성, 주민자치협의회 구성 및 SNS 활성화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진자 발생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즉각 가동 및 방역대책 집중, 계룡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및 발행액 100억원 돌파, 소상공인·저소득층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계룡소방서 신청사 개청, 계룡복합문화센터 국비 48억원 확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어린이감성 체험장 조성, 신도안~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괴목정 도로확포장 공사 완공 등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및 하반기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전국지자체 평가에서‘안전분야’전국 1위 달성,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건물번호판 개선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교육을 포함한 복지와 장기적 발전의 토대를 위한 각종 SOC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9월에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계룡시∼신탄진 구간에 총 12개소 정거장 설치, 대전 1호선 용두역과 대전 2호선 서대전·오정역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와의 환승 가능)의 본격 가시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계룡시 포함 등 계룡시 발전의 장기적 원동력 확보에 힘찬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엄사면 향한리 일원에 조성되는 '향적산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를 비롯해 동행데크길(200m)과 명상의숲, 숲속교실, 치유향기원 및 다양한 숲길이 들어서 계룡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과 세종, 전주 등 관광객들에게 휴양욕구 충족은 물론 새로운 휴식처 제공으로 중부권의 새로운 산림휴양시설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가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케아 계룡점 신축공사는 2021년 6월 현재 계룡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되었으며 조만간 이케아측으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반업체인 ㈜더오름에서 추진하는 계룡 복합쇼핑몰 신축공사는 2021년 6월 현재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며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의 추진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이케아 본사 및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연내 착공에 목표를 두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지난 시정활동 중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 2016년 8월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고 6.25전쟁 70주년인 지난해 9월 개최코자 했던 '계룡세계軍문화 엑스포'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두 번씩이나 연기하면서 2022년도에 개최하기로 결정된 사항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2017년에 조직위를 출범하면서 도로기반 확충 및 정비, 주차장 확보, 병영체험장 정비·개선, 상설공연장 건립, 계룡문 설치 및 주변쉼터 정비, 병영체험관 건립 등 각종 SOC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며 만반의 준비를 하여 왔으나 부득이하게 두 번이나 연기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며, 연기된 만큼 좀 더 세심하고 알차게 그리고 안전한 엑스포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계룡시민에게 한 마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과 애정으로 크고 작은 결실을 이루면서 민선 5기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힘차게 시작한 올해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계룡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은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400여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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