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4일부터 9월까지 격주로‘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안전보건공단 점검인력, 산업안전보건감독관 등 1800명이 투입해 관내 중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의 끼임사고, 안전보호구 안전조치 사항을 일제 점검한다.
또 건설 현장의 경우 추락사고가 주로 비계 외벽작업과 지붕 설치, 작업 발판, 사다리 등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구간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와 추락방호망, 안전대설비가 부착 적절히 돼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는 핵심적인 산재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에는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산재예방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국 캠페인도 실시 예정이다.
이경환 지청장은 "중소규모 현장에서 추락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바 현장에서는 작업 전 안전시설과 보호구 착용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여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수 본부장은 "단순한 현장 지도·감독의 의미를 넘어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