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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여름방학 지원 대책 마련

최교진 교육감, “2학기에도 정상적인 학교 생활 위해 여름방학 방역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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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6 14:4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번 주부터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학사 운영, 방역 인력, 돌봄·방과 후, 학원 방역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시 교육청은 지난 14일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 기초학력 지원센터는 심층 지원이 필요한 초·중학교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보리 학습 상담, 찾아가는 초기 문해력 지원, 센터 내방 상담, 여름방학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해 교과 집중 지도, 학습 동기 강화, 정서 지원, 한글 학습 등 기초학력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도 학교별로 진행한다.

또 20명의 교사 자격을 가진 온라인튜터를 채용해 방학 중 기초학습 지원을 위한 온라인 학습방, 수학 교실을 13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학교 6개교에서는 대학생 중심의 온라인튜터 41명을 활용해 국어, 영어, 수학 집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해당 학년도의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여름방학 ‘매미 교실’도 8개 초에서 해당교 교사들을 주도로 2주간 진행한다.

방학 기간 학사 운영에 필요한 방역 인력 운영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1학기 학교 방역을 위해 19억을 확보해 134개교에 504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여름방학 중 각종 캠프와 방과 후 수업 운영을 위해 방역 인력 운영비를 희망하는 72개교에 838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방학 중 실시되는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대책도 마련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이와 관련해 초등돌봄교실에 방역을 위한 물품비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 여름방학 초등돌봄교실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51개교 169실에 3319명이 참여, 초·중·고 80개교에서 2230개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이용이 증가하는 학원 등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관내 학원 851개소, 교습소 182개소, 개인 과외 교습자 2172개소에 종사하는 5000여 명의 강사들의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 학원 종사자의 백신 접종과 별도로 PCR 선제검사도 지속 권고한다.

세종시청과 학원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해 출입자 관리, 방역물품 비치, 주기적 환기, 학생 간격 유지 등 주 2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학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4400만 원을 투입해 필수적 방역물품인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전면등교를 할 수 있었다”며“2학기에도 아이들이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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