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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도원회' 창립 40주년 특별전

39명 작가의 도자기 작품 150여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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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09 14:0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출품작.(사진=목원대학교 제공)
도원회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 'Beyond' 출품작.(사진=목원대학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예 단체, 도원회의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문화원갤러리에서 열린다.

9일 목원대학교에 따르면 1982년 목원대 동문작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원회는 당시 동양백화점(현 NC백화점 대전 중앙로역점) 화랑에서 재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전을 개최한 뒤 매년 전시회를 진행하며 중부권을 넘어 국내 최고의 도예 단체를 향해 성장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 주제는 '앞으로 50주년, 더 나아가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발판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Beyond로 지었다. 39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도자기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되는 작품들은 전통, 조형, 산업도자 등 다양한 분야와 기법들로 창작됐다. 물레 성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은 실용적인 작품에서부터 예술적인 작품까지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몰드 기법으로 제작되고 산업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도자기도 눈길을 끈다.

이경희 도원회장은 "도원회는 왕성하게 활동 중인 중·장년 회원과 패기 있는 젊은 회원이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라며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이 지역을 뛰어넘어 한국도자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혁대 목원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특별전에 전시한다고 들었다"라며 "회원들의 작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활력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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