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1명과 독립유공자 유족 216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외래진료비·약제비 지원과 3.1절 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 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