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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광복절 앞두고 이일남 애국지사 위문

10일,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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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0 17:55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이일남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이일남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0일 오후 4시쯤 이일남(96·충남 금산 출생)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2년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1990년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시는 현재 대전에 애국지사 1명과 독립유공자 유족 216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보훈예우수당 지급, 외래진료비·약제비 지원과 3.1절 광복절 위문품 전달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노고가 잊혀 지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신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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