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연이은 폭염과 배달음식 수요증가로 높아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 보관온도 및 시설기준 준수 ▲음식 재료의 위생적 취급·관리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등이다.
군은 위생점검 시 조리식품(김밥)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해 군민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인체에 해를 주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김밥 집단 식중독, 불량 식자재 햄버거, 족발집 비위생 무세척 등 전국적으로 연이어 식품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