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지난 1979년 설립된 한남대학교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최영근 담임목사는 "한남대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설립정신과 기독교적 정체성을 굳게 세우고 학원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라는 교인들의 기도와 격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학교회 교인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발전기금이어서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한남대학교회는 지난 1985년 무주에 마련한 교회 수양관 부지를 종합대학 인가 필요에 따라 학교에 기증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정성균선교관 건축을 위해 약 6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550만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대학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