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코로나 확진자 감소대책·빅데이터 개방 정책 등 현장 말하다

18일 주간업무회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18 13:21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시정 발전을 위해 현장 목소리의 중요성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꼼꼼한 현장관리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모든 시정을 발전시키는 요소임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그는 “많은 시민의 노력으로 한때 하루 80명까지 치솟던 확진자가 이번 주 40명대로 낮아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시민이 겪는 경제적 피해와 사회활동 어려움이 말할 수 없이 큰 만큼 공직자 모두가 현장중심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하루 평균 30명대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 급증으로 생활치료센터 부족이 심각한 현안이었는데, 다행히 서구 소재 기업연수원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의 양해와 협조를 구해 개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역시 공직자가 노력한 현장행정과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이어 허 시장은 현장에서 파악한 변화요소를 능동적으로 시정에 적용하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일선에서는 처음 마련한 행정설계가 시간이 지나면 현실과 이격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이것이 고의가 아니더라도 시민은 시대변화에 뒤떨어지거나 정체된 모습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개선하면 그 혜택이 바로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동안 축적된 공공데이터가 사회발전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정책을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선언했다”며 “우선 공공기관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점차 기업과 개인에게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시는 태풍대비 안전점검, 조직 내 소통문화 개선 등 현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