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평문화의집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 및 문화생활에 제약이 큰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 및 인지발달을 돕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화상시스템(ZOOM)을 활용해 매월 진행하고 있다.
실제 많은 아동 언어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입모양을 읽을 수 없어 영유아들의 언어발달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문화수업은 매월 1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강순이 그림책융합예술연구소 대표가 다양한 말소리와 몸짓, 표정 등을 통해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동화와 관련된 키트 체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하는 증평문화원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받으며, 오는 27일에는 ‘무지개 물고기’ 구연동화 수업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