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사흘 연속 30명 이하에 머물던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이 지나고 60명대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3일 모두 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은 오후 6시 기준으로 44명 확진됐다.
지난 20일 28명, 21일 23명, 22일 30명이 확진돼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 했지만 다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재 4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복절 연휴가 낀 지난 15∼17일 사흘 연속 30명대 확진자가 나와 거리두기 완화를 기대했으나, 18일 49명과 19일 58명이 확진되면서 애초 22일까지였던 거리두기 4단계가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됐다.
단, 영업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한 사적 모임 인원은 4명까지 허용된다.
대전 거주 확진 환자 중 35번째 사망자(55세, 여)가 발생했다.
35번째로 사망한 3160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39일만인 24일 오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