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충북도가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도와 시·군이 응모한 총 27건의 사례 중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도민 온라인투표 심사를 거쳐 9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9건에 대해서 24일 2차 발표대회를 열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5건을 선정했다.
군은 이날 발표대회에서 최창영 미래기획실장이 민·관·학 협업을 통한 죽리마을의 농촌재생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죽리마을이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마을가꾸기 ▲하드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빈집 정비 ▲휴먼웨어사업으로 추진했던 학교와 마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
특히,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증평소방서가 최우수상, 군이 우수상을 받아 도와 다른 시·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은 2019년 구석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우수상), 지난해 라키비움 조성(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참여,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