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방의회가 부활한 1991년 이후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눈높이는 날로 엄격해지고 있다.
이에 걸맞는 지방의원의 전문성 향상과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된 정치아카데미는 10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광재·장철민·황운하 의원,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한빛미디어 박태웅 의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정치와 정당, 선거를 통해 본 한국정치, 국제정치 질서 등 정치 이론과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기(9월 2일 ~ 11월 4일), 2기(11월 1일 ~ 1월20일)로 나눠 진행되는 정치아카데미 모집 인원은 38 ~ 40명이다.
1기는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9월 2일 개강한다.
첫 강좌는‘민주주의와 정당의 이해’ 를 주제로 박영순 시당위원장이 강의한다.
장철민 대전시당 정치아카데미원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정치신인발굴과 당원들의 정치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에 맞는 정책개발에도 힘을 쏟겠다” 며 “지방자치 발전과 정치 민주화를 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