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25일 오후 도룡동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찾아 방역 상황과 교통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27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대전 신세계의 방역 대책과 시민 우려가 큰 교통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허 시장은 대전신세계로부터 방역과 교통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그는 7층 과학·문화시설과 1·2층 매장 등을 돌아보며 방역설비, 전담인력 배치 현황, 교통체증 완화 대책 등을 확인했다.
㈜대전신세계는 시와 논의해 기본 방역 이외에도 AI열화상카메라, 공간살균기 등 특수장비를 설치하고 방역전담인력 1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추가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별도의 수용인원 제한이 없는 백화점 방역기준에도 불구하고 방역기준 최고 수준인 8㎡당 1명을 적용해 이용객 수를 통제한다.
또한, 교통체증에 대비해 추가로 확보한 임시주차장 2250면 등 총 5081면의 주차장과 140여명의 유도인력을 운영해 교통체증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주 개점 전 방역대책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날부터 주말까지 유성구, 대전경찰청과 합동으로 방역과 교통 현황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신세계 측에 “코로나19 4차 유행 시기에 대형 매장이 개점하게 되어 시에서도 걱정이 많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신세계아트 앤 사이언스는 25일 ~ 26일 프리오픈을 거쳐 27일 호텔과 함께 개점한다.
타워동 전망시설은 9월 초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