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회 추경예산보다 5664억원(9.1%)이 늘어난 규모다.
재원은 국고보조금 4089억원, 지방교부세 979억원, 순세계잉여금 372억원, 세외수입 108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민생활 안정·코로나19 대응 등 사회안전망 구축 3952억원,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463억원, 미호강 시대 준비 및 기반시설 확충 정비 679억원, 도민 일상활력 제고 363억원 등을 편성했다.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국민상생지원금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다가올 경제 회복기에 충북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이날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39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