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건양대병원과 을지대병원 노조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보훈병원이나 국군대전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옮길 방침이다.
충남대병원에서는 노조원 가운데 휴무자 일부만 파업에 참여해 중증 코로나19 병상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투석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을지대병원도 노조 대의원 50여명만 파업에 참여해 병원은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시민들이 진료를 볼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파업 상황 모니터링, 자치구 비상 진료 대책 점검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