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민 10명 중 6명이 한 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도민 160만명 가운데 96만9429명(60.6%)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역별 접종률은 보은군이 77.1%로 가장 높다.
이어 영동군 72.3%, 괴산군 72.2%, 옥천군 72.1%, 음성군 68.3%, 단양군 68%, 충주시 65.1%, 제천시 63.8%, 증평 59.9%, 진천 58%, 청주 55.6% 순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도민은 58만7079명이다. 전체 도민 대비 36.7%이다.
특히 보은군(56.4%)과 괴산군(52.2%), 옥천군(50.6%)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끝냈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접종을 계기로 추석 전 1차 접종률을 7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18∼49세 도민(42만2628명)의 예약률은 70.4%(29만7398명)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차단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려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예방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14개 예방접종센터와 48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