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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면등교 2학기, 방역·학력·정서 집중"

디지털교육환경 구축도 '박차'…2023년까지 1인1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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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7 14:0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7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오석진 교육국장이 2학기 학교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화 기자)
7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오석진 교육국장이 2학기 학교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본격적인 전면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그간 빚어진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교육청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역·기초학력·정신건강·정보화기기 지원을 골자로 한 2학기 학교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예산은 방역 218억원, 기초학력 337억원, 정신건강 19억원, 정보화기기 363억원 등 총 937억원이다.

먼저, 방역 강화를 위해 유·초·중·고·각종 특수학교에 관련 인력 1923명을 지원하고 규모가 큰 초·중·고 18교에 보건교사 보조인력 지원비를 지급한다. 방역 소독·물품 구입을 위해 유치원 포함 전체 학교에 13억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309개교에는 발열측정기를 1대씩 배치했고 287개교에는 급식실 식탁 격자형 칸막이 설치와 소독·방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습결손 학생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5단계로 구성된 학습지원망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과 온라인 학습상담, 학습전략검사, 학습바우처를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교사가 4인 이내 학생들과 팀을 꾸리는 교과보충 프로그램과 1수업2교사제 등도 지원한다.

심리 방역을 위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초·중·고 199교에 위 클래스 환경개선비를 지급하고 고교 63개교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운영비 4억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직원 및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심리건강 지원을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완치자를 위한 원스톱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준비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체 초교 3개 학년 규모에 스마트단말기 3만9061대, 초·중·고·각종 특수학교에 전자칠판 2207대를 설치하는 등 디지털교육 인프라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2023년까지 1인 1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급 기기가 교육 과정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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