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창단된 대전시립합창단은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81년생' 여자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1인극 형식과 각 장면에 어울리는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해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엘렉톤 김수희, 피아노 박성진, 드럼 박성호, 기타 박종덕, 백우현, 성철모가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는 음악을 선사하고 이은미의 대본에 지선이 '81년생' 여자를 연기하며 공연을 이끌어간다.
프로그램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학창시절', '말하는 대로', '결혼해줄래', '엄마가 될 당신에게', ‘엄마가 딸에게’, '막걸리 한 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우리 인생이 담긴 익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더불어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1981년 출생자가 포함된 개성 있는 가족사진을 SNS에 올리고 대전시립합창단을 태그하면 선정된 분에게 가족음악회 입장표를 선물로 증정한다.
김동혁 전임지휘자는 "이 시대 가장 평범하게 살아가는 40세의 일상과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 (042-270-8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