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방향성 발걸음 뗀다

16일 도심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워킹그룹 1차 회의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08 15:41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 그린뉴딜 8개 분야 중 하나인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논의할 자리가 마련돼 사업 방향성이 어떻게 제시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워킹그룹 1차 회의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8일 “큰 틀에서는 여러 가지 논의되는 중이고 세부적으로 나온 건 아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시민단체 의견, 시 의견을 나눠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구상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자, 교수진, 연구진을 비롯해 환경단체인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에서 3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혔었다.

시에 따르면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도심지 하천의 범람 위기 등을 겪으면서 하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시민의 오랜 숙제인 대전천 하상도로를 새롭게 복원해 생태계를 회복시키고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주변 기성시가지의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테마가 있는 미래형 시민여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복안.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에서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종합계획과 관련해 시민의견을 지난달 11일까지 수렴했다.

대전시소에서 나온 의견은 ‘대전천은 갑천이나 유등천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다’, ‘대전천 하상도로 철거와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대전시소에서 나온 내용 역시 워킹그룹에서 언급할 예정으로 그린뉴딜프로젝트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시의 그린뉴딜 분야는 8개다.

8개 분야는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한숲만들기’, 미세먼지 대응전략 2.0 추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리사이클, 친환경 트램도시 건설, 태양광 기업 공동체 활용 연구센터 구축,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기 지원센터다

‘3대 하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뉴딜 정책과 연계한 대전형 그린뉴딜 시책으로, 지난 3월 시민이 직접 뽑은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6월까지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