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동남경찰서, 중증치매노인 발견 제보한 시민에 감사장 수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14 10:5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백남익)는 중증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속히 제보해 무사히 가족에 인계하도록 협조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천안 00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중증치매노인이 치료를 받던 중 병원 밖으로 나가 실종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병원 CCTV 자료와 탐문을 통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가 치매 증상으로 인해 시내를 이곳저곳 돌아다녀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에 따라 경찰은 지난 6월 14일부터 시행된 ‘실종·유괴경보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실종·유괴경보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등 실종아동등의 실종으로 인해 생명·신체에 대한 피해 발생이 우려될 경우 주요 전기통신업자에게 실종·유괴경보 문자메시지를 송출해 그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제보를 받아 실종아동등을 발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경찰은 이 제도에 따라 지난 11일 오후 7시33분경 19:33경 충남 천안시 및 아산시민 상대로 실종·유괴경보 문자메시지를 송출해 30분만에 쌍용동 00아파트에서 실종자가 있다는 결정적인 제보 전화를 받고 단지내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백남익 서장은 “앞으로도 실종아동등 사건이 접수될 경우 실종수사와 병행하여 실종·유괴경보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