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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이고 갯벌 고립... 119출동 작년보다 56%↑

충남소방본부, 올해 추석 연휴 3223건... 구조 요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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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2 12:4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지난 22일 0시 11분경 아산시 인주면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교통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충남소방 제공)
지난 22일 0시 11분경 아산시 인주면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교통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충남소방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올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도내에서 화재와 사고 등이 잇따르며 119 출동이 지난해에 비해 5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9시까지 충남소방 119 출동은 총 32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 오후 6시부터 10월 4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2066건보다 56% 늘어난 규모다.

출동 분야별로는 구조 출동이 1155건으로 지난해 442건에 비해 62% 증가하고, 구급도 1874건으로 전년 1498건보다 20% 늘었다.

지난 20일에는 서천 지역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70대 남성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되고, 같은 날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로상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경상환자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21일에는 예산의 한 야산에서 성묘객 2명이 벌에 쏘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같은 기간 화재는 17건으로, 지난해 18건에 비해 6% 감소했는데 주택 화재 2건을 포함해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휴기간 병의원 안내 등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은 1706건으로 도민 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룡 상황팀장은 “추석 연휴 동안 다행히 대형 화재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귀성길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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