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초부터 15주 연속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다 지난달 중순 오름세를 멈췄다. 이후 5주째 조금씩 하락하다가 이번 주에 소폭 반등한 것.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4주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2.6원으로 전주보다 0.8원 올랐다.
6주 만에 소폭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리터당 1원 내외 수준으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경유가격도 전주대비 리터당 0.7원 상승한 1436.9원을 기록했다.
26일 현재 대전 주유소 판매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38원, 최저가는 1585원(으뜸회덕주유소)이다. 경윳값은 평균 1435원, 최저가는 1385원으로 조사됐다.
세종지역 휘발윳값은 리터당 평균 1645원, 최저가는 1580원(충청에너지주유소)이며, 경윳값은 평균 1441원, 최저가는 1365원이다.
충남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645원(최저가 1573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646원(최저가 1569원)이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17.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650.2원으로 가장 비쌌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FOMC 테이퍼링 임박 시사, 미 원유재고 감소, 난방용 석유수요증가 전망, 이란 핵협상 지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