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5개 사업에 4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제3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20억 원, 하소동 시민문화 타워 10억 원, 동현동 청소년수련관, 청전동 제천교육지원청, 제 천하 소 배드민턴장 각 5억 원 등이다.
특히 제3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 숲은 제3단지 입주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중앙고속도로 차량 배기가스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의 생활권 유입 차단과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하소동 시민문화 타워 사업은 2017년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화재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정서 치유를 위한 생활 속 정원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은 청소년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용가치가 돋보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같은 해 말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