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그동안 복지관 이용이 어려웠던 어르신을 위로하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복지관을 이용 중인 한 어르신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 복지관에 모여 운동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일상이 무너지면서 우울감이 컸다”며 “공무원이 고생이 많겠지만 다시 사회적거리두기가 상향되지 않도록 방역에 계속 힘써달라”고 허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허 시장은 “복지관 축소운영에 죄송한 마음과 함께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복지관 방역상황을 점검한 후 복지관 관계자와 함께 한 자리에서 허 시장은 “추석명절 이후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추세로 방역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며 “지속적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어르신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한어르신복지관은 3211명의 어르신이 회원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 도시락배달, 밑반찬서비스, 외식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