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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통해 지역문화·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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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30 10:40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지난해 열린 예산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모습. (예산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예산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9개 지자체가 응모해 3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군은 지역 내 예술단체들과 협업 문화기획 프로그램인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군이 응모한 ‘예산문화소원종; Do Dream!’ 사업은 예산군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꿈과 소망을 담는 문화소원종이라는 콘텐츠 상자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장소, 사건 등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각도로 재조명하고 주제에 맞는 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역사 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국비 65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 토요일에 ‘예산군 문화가 있는 날’ 문화 보따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예산 시네마 앞 광장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광장 문화를 표현한 ‘종이비행기 꿈’ (5월)을 시작으로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예당호의 역사인물 스토리, 긍모로의 약속(6월),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임존성 물총대첩(7월), 추사 선생의 전하지 못한 편지(9월)를 스토리로 구성해 지역민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마지막 회차는 지역 생활동아리들의 미래의 꿈이 담긴 생활문화축전(10월)으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꿈과 소원을 담은 ‘예산문화소원종’을 통해 문화 예술이 꽃 피우고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줄 희망의 종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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