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지역건설업체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지역건설업체와 협회 임원과의 간담회가 그 것.
간담회는 최근 지역의 주택건설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원도급 등 참여 확대 방안과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해교 도시주택국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류봉환 사무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신수의 사무처장, 지역 대표 건설업체 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지역건설업체는 하나같이 “도시정비사업인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올해 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통해 기존 9개월이 소요되던 심의가 46일로 단축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드림타운 3000호 건설,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도시철도2호선 트램건설, 과학기술융합연구센터 조성 등 대형 건설사업의 추진상황 설명과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