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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 주택 화재경보기가 화재 막아 ‘역할 톡톡’

공주시청 상하수도과 검침원이 “삐삐” 경보음 소리 듣고 신속히 소유자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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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8 13:3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화재경보기(사진 위쪽 원안) 역할로 화재를 막은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화재경보기(사진 위쪽 원안) 역할로 화재를 막은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충청신문=공주]정영순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지난 15일 공주시 상왕동의 한 주택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또다시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경 상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수도검침 현장 확인 중이던 공주시청 상하수도과 검침원이 “삐삐”소리와 함께 “화재가 감지되었습니다” 라는 경고음을 듣고 소유자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하여 주택화재를 막았다.

경보음은 주택에 설치된 주택용 화재경보기에서 발생한 소리로 거주자 A씨가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리고 자리를 비운 사이 냄비와 내용물이 타 발생한 연기를 감지한 경고음이었다.

화재경보기가 없었다면 자칫 주택화재로 확대되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공주시 관내 단독주택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사업은 2015년도부터 시작하여 공주소방서가 도비를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 재난약자에 대한 설치지원 사업을 2019년에 완료했다.

2020년 4월부터는 공주시가 읍·면지역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1억 7000만원의 예산를 확보하여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하였고, 불이 난 이 주택은 역시 2020년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주택이다.

강성식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이웃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막아낸 수도검침원이 화재를 예방한 우수사례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발생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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