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석화)에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려는 소중한 정성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제50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이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이날 홍광표 운곡면 명예면장, 강경호 재천안향우회장, 반인호(정산면 서정리)씨가 각각 1000만원, 김근환 청양신문사 대표와 청양신문사에서 300만원, 한석원(장평면 미당리)씨가 300만원을 선뜻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청양군청 소속 공무원 친구들의 모임인 ‘88청진회(회장 박동순)’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88청진회’는 청양사랑을 실천해 앞으로 나아가는 청양만들기에 솔선하자는 취지의 모임으로 미래 청양의 주인공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양사랑 장학금 1인1구좌 갖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석화 이사장은 “청양을 사랑하는 마음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군민의 마음이 똑같지만 누가 먼저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장학금 모금에 솔선수범 앞장서준 88청진회 회원들의 뜻을 높이 샀다.
한편, 청양사랑 장학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은 소액 다수의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소액이라도 일시기탁 또는 매월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개인기탁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청양/윤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