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해 성인남녀 절반이상이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어떤 마음인지’ 성인남녀 2159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매우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24.5%, ‘조금 기대된다’는 응답자는 27.7%로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52.2%로 과반수를 넘었다.
반면, ‘조금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32.5%,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15.3%로 47.8%의 응답자는 걱정된다고 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답변은 남성 응답자 중 59.9%로 여성(45.0%)보다 소폭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 중 52.8%, 20대 중 52.3%, 40대 중 51.7%, 50대이상 에서는 50.0%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현재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중 위드 코로나 시행이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6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인(55.0%) 대학생(52.5%) 취업할 의사가 없는 알바생(50.8%), 취준생과 구직자(49.4%) 순으로 ‘기대된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위드 코로나 시행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영화·공연·스포츠 경기 관람(41.6%)’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여행(40.7%), 해외여행(35.8%) 순으로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축제·페스티벌·놀이동산 나들이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32.1%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