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인근 부동산 업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들을 만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학교 측 관계자를 비롯한 학생회 임원 등 학생 대표들은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단기간 방을 사용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주민들은 학생들을 위해 부담이 큰 보증금을 없애고 월 단위 입주를 허용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학생들의 입장 수요 방침을 밝혔다.
김성용 학생복지처장은 "학기가 2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연 단위 부동산 계약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인근 주민들이 협조적인 방안을 찾아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