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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4년까지 연장

브랜드 가치 올리며 명품화 지속 추진, 코로나로 시름 깊어진 농촌에 새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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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2 14:00
  • 기자명 By. 여정 기자
곶감만들기 (사진=영동군 제공)
곶감만들기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감고을 충북 영동군의 감산업 발전의 토대가 더 탄탄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감의 특화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지정된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가 오는 2024년까지 연장된다.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영동군이 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07년 최초 지정됐다.

영동감과 곶감은 감고을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지역경제와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다.

2016년 1차 계획을 변경해 2021년까지 기한 연장했으며, 올해 8월 2차 계획변경을 신청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

영동군은 기한 연장에 따라 지정 면적은 당초 42만2000㎡을 유지했으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비를 종전 267억원에서 314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곶감주산단지 ▲감가공단지 조성사업 등 4개 계속사업과 명칭을 변경한 영동감클러스터 조성사업, 신규 추가한 영동감 홍보사업 등 총6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양한 식품개발과 산업기반 구축, 홍보 및 판촉활동,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이루어지며 지역의 특화산업을 뒷받침하게 된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관한 특례, 도로법에 관한 특례, 농지법에 관한 특례 및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규제특례사항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감생산과 유통시설 개선 및 체계구축으로 감 생산 및 가공 임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소박한 고향의 정을 간직한 농민들이 땀으로 일궈낸 감과 곶감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3518농가에서 6109톤의 생감을 생산해 106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024농가에서 2342t의 명품곶감을 생산해 3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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