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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5년 숙원 사업 대전의료원 건립 규모 3일 ‘윤곽’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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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2 17:5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25년 숙원 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3일 열리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평가위원회는 이날 대전의료원 사업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 결과를 최종심의·의결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와 병상 수가 확정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의료원을 동구 용운동 선량 지구에 사업비 1315억원, 319병상 규모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비는 1315억원으로 국비 431억원, 지방비 884억원이다.

이번 심의가 완료되면 오는 12월 중앙투자심사 신청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 된다.

설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대전의료원 설립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2026년 준공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코로나19 등 감염병 효과적 대응,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7개 특·광역시 중 광주·울산·대전에 지방의료원이 없는 상황으로, 정부는 올해 초 대전의료원을 포함해 서부산, 진주권 등 3개 권역에 지역 공공병원을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동안 시는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사태를 겪어왔지만, 지방의료원 부재로 인한 격리병상, 전문 의료인력 확보 등에서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대전의료원이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원 설립으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보건소, 대전의료원, 충남대병원으로 연결되는 공공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안전망을 확충하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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