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와 한국서부발전은 2일 'SDGs 기반 ESG 추진 협의체 발대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권역 ESG기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혁신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다.
충남대는 앞서 5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선정 이후 국가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기 위해 협의체 출범을 추진해 왔다.
협의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에 따른 분과를 구성해 각 기관의 수요에 맞는 ES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문성 개발을 위한 ESG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양질의 교육·일자리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기후변화대응 등 SDGs의 세부 영역에서 ESG와 연계한 통합교육, 정책연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교육, 연구 및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지역의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지역혁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연계 및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출범식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고, 상생 및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 참여 기관은 충남대와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연구재단,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17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