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민 구봉산 아래 선유근린공원 ‘무장애 나눔길’ 밟는다

국산 목재 데크길, 황토길 등 경사도 8%이하로 산책로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1.08 11:2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구봉산 아래 선유근린공원에‘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구봉산 아래 선유근린공원에‘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시민이 대전 8경의 하나인 구봉산 단풍 풍경을 즐기며 명상과 사색 등 무장애 나눔길을 이용하게 됐다.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구봉산 아래 선유근린공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서구 관저동 2026번지에 위치한 선유근린공원은 시가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신축 예정) 부지 개발과 연계해 조성한 3만0921.3㎡ 규모의 공원이다.

시는 시민은 물론 이 시설을 찾는 전국의 방문자에게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자금(복권기금) 14억원을 확보해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국산목재 데크길, 황토길 등 경사도 8%이하의 무장애 나눔길 1㎞를 조성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수국원, 라벤더원 등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선이 노니는 테마가 있는 정원을 조성해 대전 8경의 하나인 구봉산 단풍과 더불어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명상과 사색과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행 약자층에 대한 우선적 배려와 일곱 가지 무지개 의자, 포토존, 휴식 시설, 야간조명 등을 도입해 볼거리 제공,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무장애 나눔길은 노약자, 장애인(휠체어), 임산부(유모차) 등의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이번 전민동 공공공지 경관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