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T&G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프렌즈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으로 프렌즈는 산소발생기 23대를 구입했으며, KT&G 현지 공장이 위치한 러시아 깔루가주 의료현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KT&G는 응급 의료현장 필수 장비인 산소발생기 지원을 결정했다.

심영아 사회공헌실장은 “11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KT&G는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달 인도네시아에도 산소발생기와 KF94 방역 마스크 전달, 지난 8월 국내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 가정에 폭염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도 다각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