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능 시험 전날인 17일까지 학원 방역 점검에 나선다.
이달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일부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확진자 발생과 그에 따른 수능 영향에 대비해 교육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강사·수강생·출입자 명부 관리 ▲방역물품(손세척제, 마스크, 체온계 등) 비치 ▲시설 내 소독 및 환기 실시 여부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단계별 방역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송규혜 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수능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원들이 방역 관리에 주의를 다하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