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평생학습관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오전·오후반 각 25명씩 총 50명으로, 만 18세 이상의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할 수 있다.
수업은 주 3일 월·수·금에 이뤄지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대전늘푸른학교는 현재 중학과정 6학급과 고등학교 지원과정 3학급 등 총 9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제수행중심 원격수업 등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통해 100%의 중학학력 취득률을 달성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입학 희망자는 대전평생학습관 평생교육과에 직접 방문해 관련 증명서와 함께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엄기표 관장은 "시대적 배경과 환경으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많은 분들이 대전늘푸른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용기 내 지원하셔서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활력과 보람찬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