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12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우수입상학생 20명에게 장학금 65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후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63억7836만3401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향토의 명예를 빛낸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아쉽다”며 “해당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전달식을 시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외에도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