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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이재명, 부·울·경 이어 충청 민심 경청 나선다

발로 뛰는 현장밀착형 행보 지속... “듣고, 또 듣고, 또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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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8 14:46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지난 8월 2일 대전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재명 대선후보(사진=김민정 기자)
지난 8월 2일 대전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재명 대선후보(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가 19일 충청지역으로 출발한다.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내일부터 2박 3일간 대전·충남·충북 지역의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국민과 소통한다.

지난주 부산·울산·경남지역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일정이다.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된 ‘매타버스’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쳐온 이 후보의 철학이 담겨있는 프로젝트다.

전국 민생탐방을 통해 경청한 목소리는 앞으로 이 후보의 정책에 반영될 전망이다.

첫날인 19일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방문해 연구원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핵심소재 등 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각종 현안을 경청하고 규제개혁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이 후보는 대한상의에 방문해 “사회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 관료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신산업도 발굴하고 국제경쟁력도 가지려면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G-STAR 2021 개막에 맞춰 청년 길드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문제점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0일 일정은 충남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출렁다리에서 지역 주민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뒤 보령화력발전소 인근 주민과의 타운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의 탄소 중립 방침에 따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이후의 지역 경기 침체 우려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전국 10개 지역거점국립대학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방대학 소멸과 일자리 유출을 걱정하는 청년의 목소리 경청도 빼놓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의 민심 청취 캠페인에 대해 “이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펼쳐온 행정가였기 때문에 여느 대선 후보의 전국 순회와는 그 의미가 다를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보고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후보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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