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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가채점 후 점검사항은?

예상 성적으로 수시 고사 응시 여부 결정·정시 지원 전략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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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8 16:14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수능분석 (연합뉴스)
수능분석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치러졌다. 긴 시간 준비해 온 수능은 끝났지만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나 면접 등이 이어진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 수능 후 점검해야 할 사항을 짚어본다.

제일학원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예상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대입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시험 이후 입시기관에서는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예상등급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제공한다. 득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입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남은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상성적이 잘 나오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대학 중에서 앞으로 남은 논술고사나 면접고사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최근 대학별 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에 맞춰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는 경향인데, 지원 대학·계열별로 올해 실시한 모의 논술고사 문제와 전년도 기출 문제 등을 참고해 대비하도록 한다. 지망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시 전형에 합격했거나 가능성이 높은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지만 불합격 시에는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야 하므로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영역별 반영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수능부터는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는데 수학 선택과목은 대학마다 지정영역을 제한하기도 한다.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한다.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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