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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근무·스마트 오피스’... 기업 근무 패러다임이 변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근무 형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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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24 13: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시대가 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거점 근무, 스마트 오피스 등 새로운 근무 체제를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직장인 대부분은 이러한 근무 체제에 대해 긍정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잡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412명 중 무려 86.9%가 ‘코로나 시대 근무 환경 변화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근무 환경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복수응답) ‘워라밸이 지켜질 것 같아서(48.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꼽혔다. 이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가야 생각해서(38.0%)’, ‘만족도가 높아서(36.0%)’, ‘업무 효율이 올라갈 것 같아서(33.2%)’ 등이 뒤따랐다.

이처럼 직장인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근무 체제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시행되고 있다.

먼저 SK그룹은 일부 계열사에서 스마트워크 센터를 꾸려 임직원의 외부 미팅, 태스크포스(TF) 업무, 집중 업무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전부터 거점 오피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여가 플랫폼 야놀자도 자택 내 업무 환경 조성이 어렵거나 장거리 출근 중인 임직원들을 위해 서울 강서권역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수준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사 외 공간에 ‘스마트 오피스’를 현재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직방은 아예 본사 사무실을 없애고,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폴리스’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한동안 새로운 근무 형태가 병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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