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하수종말처리장 내달 중 민간투자 심의 결과 나온다
대전시, 대전하수종말처리장 내달 중 민간투자 심의 결과 나온다
  • 김민정 기자 writes2@dailycc.net
  • 승인 2021.11.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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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통과하면 내년 중 실시계획 승인 후 공사 착공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민간투자심의 신청 결과가 내달 중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4일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에 민간투사심의 신청을 한 상황으로, 내달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가 있다”면서 “심의를 통과하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차질없이 기재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한화건설 외 14개사로 구성된 (가칭) 대전엔바이로(주)가 사업시행자가 된다.

사업시행자와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 이전에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공사 기간을 시운전 기간 10개월을 포함해 60개월로 예상한다.

시는 이 사업의 공사준공을 2027년, 운영관리는 운영개시일로부터 30년으로 잡고 있다.

지난 5일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는 시가 검토요청을 했던 실시협약(안) 검토의견서를 다시 시에 송부했다.

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도시 팽창으로 인한 하수처리장 악취 등 환경문제 근본적 해결, 시민 문화휴식, 환경체험의 장으로 친환경 선진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게 주요 골자다.

현재의 유성구 원촌동 일대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 14만 6000㎡로 통합해 이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214억원이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과 현대화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는 2016년 5월 시작돼 2019년 6월 27일 최종 마무리됐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 1지구에 포함된 현재의 대전하수처리장 부지는 이전이 완료되면 특구개발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구개발사업을 하려면 산업용지 5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부지의 반은 공장, 반은 아파트를 지어야 하는데, 더욱더 많은 주거시설을 짓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풀어가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2027년까지는 기존 시설은 존치가 되고, 시설 이전이 되면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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