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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사적 모임 8인 까지…백신 패스 적용 확대

166·142·126명, 대전 코로나 최다확진 연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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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5 17:0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충청신문DB)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이 8인까지로 제한된다.

방역 패스도 식당, 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된다.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관계자는 5일 “4일 142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166명, 3일에는 126명이 확진돼 모두 역대 1∼3번째로 많은 하루 확진자다.

지난 1월 24일 IM 선교회 125명 집단감염이 최다였다.

4일 확진자 가운데는 환자·종사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 시설 6곳 관련 30명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이들 요양 시설 누적 확진자는 214명이다.

현재까지 시설별 누적 확진자는 서구 A 요양병원 51명, 중구 B 요양병원 50명, 동구 C 요양원 49명, 중구 D 요양병원 34명, 동구 E 요양원 21명, 유성구 F 요양병원 9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165명이 70∼80대 이상 고령인 환자, 입소자다.

70대 1명과 90대 1명은 사망했다.

지금까지 지역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다.

지역 내 모 주간보호센터에서도 고령 이용자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

세종시 확진자를 접촉한 센터 종사자가 지난 3일 확진된 뒤 80∼90대인 센터 이용자 11명이 확진됐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다른 사무실에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역에서는 소방관과 중학교 운동부원도 연쇄 감염됐다.

둔산 소방서 탄방119안전센터 직원 1명이 지난 3일 확진되자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들을 검사한 결과 이튿날까지 7명이 더 확진됐다.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자다.

소방 당국은 안전센터를 임시로 폐쇄하고, 음성 판명 직원들로 근무조를 가동하고 있다.

구급대는 정상 근무 중이다.

대덕구 모 중학교에서는 경기 시흥 확진자를 접촉한 운동부원 1명이 지난 3일 확진된 데 이어 동료 운동부원 8명과 이들의 친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구 모 고등학교에서도 1명이 더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지역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28개 가운데는 5일 0시 현재 4개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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