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일 학교도서관의 운영 주체이자 대전 독서교육을 이끌어가는 초·중등 사서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2차에 걸쳐 운영하는 가운데 이날 진행된 1차 연수는 '교과연계 독서수업의 실제', '학교도서관 및 독서동아리 운영'을 주제로 초등, 중등으로 분반 운영했다. 학교 현장 적용을 높이기 위해 현직 사서교사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2차 연수는 오는 15일 진행한다. 유로 에니어그램 연구표 수미향 대표를 초청해 '유로 에니어그램을 통한 성격유형별 독서코칭'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소 위축된 학교도서관 운영 상황에서도 비대면 독서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위해 사서교사들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연수가 사서교사의 역량을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서교사를 중심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