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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가장 많이 개선된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 올해 지역안전지수 공표... 대전시 생활안전(4→2등급) 등 4개 분야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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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12 05:43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대전시청사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일 작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올해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시는 작년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가장 많이 개선된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교통,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평균 1~2등급 상승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는 교통사고(4→3등급), 화재(4→3등급), 생활안전(4→2등급), 감염병(3→2등급) 4개 분야이다.

시는 감염병 및 생활안전은 2등급, 화재 및 교통사고는 3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자살 및 범죄는 4등급으로 여전히 추가적인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안전수준,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년도 안전 관련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별 그룹을 지어 1~5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2018년 지역안전지수(2017년 통계)부터 범죄 등 4개 분야가 4등급으로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의 안전등급을 받아왔다.

시는 최하위 수준의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서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그동안 교통사고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안심마을 만들기, 범죄 취약지 조도개선사업, 재난·교통·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CCTV 확대 설치 등 해마다 270여억 원을 투입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안전지수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안전지수 개선은 축적한 사업들의 상승효과로 내년에도 속도감 있게 개선되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지수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분야별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점검과 예방 활동 노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전 취약지역을 위한 안심마을 만들기 및 조도개선 사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더불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와 정책개발을 위해 대전세종연구원 도시 안전연구센터 내 전문연구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까지 지역안전지수 모든 분야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일류도시 대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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