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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로 사교육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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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03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자체와 교육청이 손잡고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과도한 사교육비의 주범인 무분별한 해외어학연수, 유학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데 노력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홍성교육청은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국제화 마인드를 배양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홍성군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제1기 홍성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영어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서해삼육중학교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60시간 이상을 홍성군내 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하고 자세한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어 학생 스스로 즐겁게 학습에 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재비를 제외한 캠프 비용 전액을 홍성군으로부터 지원 받아 무료로 운영하여 교육적, 경제적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전 학생들과의 상담 및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Mercury, Jupiter, Neptune 등 3개 반으로 분반하여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언어 4대 영역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을 꾀하여 학업 성취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선정 2005, 2006년 2년 연속 영어캠프 및 방과후 학교 우수교육청인 홍성교육청은 2007년도에도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학중 영어캠프, 학기 중 상시 영어 관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홍성을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해삼육중학교도 재단 전입금 5억원을 투자하여 3층 규모의 영어 체험 센터를 신축 중에 있어 수년간 이끌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은 물론 이색적인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캠프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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