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의장협의회는 전국 2시간 이내 거리인 세종시의 지리적 이점과 정치‧행정기능이 집약된 도시의 특성을 살려 전국 지방의회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국회와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내년 1월부터 지방의회에 인사권이 부여돼 그간 의장협의회에서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의장협의회 사무실의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