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12.27 17:5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회덕IC 연결도로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회덕IC 연결도로 위치도.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지난 4월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한 대전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지점인 신대동·연축동 일원에 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996억 원을 각각 절반씩 분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위탁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발주한 공사는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되면 내년 3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 회덕IC가 개통되면 대전 도심에서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켜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둔산동에서 신탄진IC를 이용할 경우 약 13㎞인 반면 회덕IC를 이용하면 7㎞로, 오정네거리에서는 약 10㎞에서 5㎞로 거리가 단축된다.

특히 포화상태인 신탄진IC 교통량을 분산해 신탄진 도심과 주변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연축 도시개발사업지구 혁신도시와 인접해 지역사회 발전 등 복합효과가 기대된다.

또 충청·영남권에서 세종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돼 생활권 확대, 원활한 물류이동과 통행시간 절감으로 향후 30년간 약 3307억 원의 편익 발생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행복청은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내년도 사업비 296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사업 첫 단계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보상계획 공고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보상안내문을 통지하는 한편 지난 21일에는 대덕구 읍내동 대덕문화원에서 보상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회덕IC 연결도로 건설이 정상궤도에 올랐고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만큼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조성에 핵심노선이기도 한 본 사업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