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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18개월 연속 늘었다

8월 출생아 수 3만9700명…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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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0.26 19:57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월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3만 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2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하다가 2010년 3월부터 오름세로 전환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서울·부산 등 9개 시도는 증가했고, 제주는 감소했으며, 그 외 6개 시도는 비슷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 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명(1.5%)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부산·울산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00건(2.7%)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대구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충북 등 3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구·광주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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